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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마스크 착용한 뒤 늘어난 여드름… 치료 미루면 ‘흉터 될라’ | 2020.07.29 | hit.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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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한 뒤 늘어난 여드름… 치료 미루면 ‘흉터 될라’
[정희원 기자] 비말마스크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필수품이다. 다만 오랜 시간 이를 착용하다보니 피부트러블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더욱이 여름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여드름 발병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KF80·KF94 마스크는 비말 차단에 효과적이다. 다만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게 한계다. 내부·외부 공기가 순환되지 못하다보니 마스크 속 습기·온도가 상승되고, 결과적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유발된다. 결국 피지분비가 증가되고 입가·코 주변 공기의 습도 상승이 부추겨진다. 결국 피부 고유의 생체 리듬이 무너져 입가, 코, 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얼굴 하관에 피지선이 몰려 있다는 점도 문제다.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경우 모낭벽을 따라서 피부 표면에 자리잡으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피지가 지나치게 분비될 경우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고 고인 상태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면 분비된 피지가 탈락한 피부 각질과 엉키며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여드름을 방치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이를 억지로 짜거나 그대로 방치한 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기도 한다.
마스크 착용에 의해 발생한 여드름을 제대로 케어하지 않으면 자칫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피지 및 고름을 강제로 빼내는 과정에서 너무 과한 압력을 가해 피부 표피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진피 내에 피지 및 고름이 자리하다가 누르는 압력에 의해 터지면서 염증 세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여드름 흉터가 발생한 상태라면 피부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 뒤 맞춤형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스테팜의 ‘큐어스킨주’를 들 수 있다. 이는 여드름 흉터의 개선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여드름 흉터 전문의약품으로 생체 피부 재생 메커니즘에 따라 콜라겐 생성 원리를 활용해 치유하는 게 특징이다.
김민성 청담쟈스민라인의원 원장은 “큐어스킨주는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가 피부로 채취, 배양하여 세포 수를 늘려 여드름 피부와 특히 함몰 된 여드름 흉터 피부에 주사하는 세포치료제”라며 “환자 본인의 피부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고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