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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혼자 제모하다 감염질환 걸리기 쉬워, 부작용 줄이는 방법은? 2016.06.02 hit.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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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제모하다 감염질환 걸리기 쉬워, 부작용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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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노출 부위에 대한 제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간편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자가제모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가제모는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잘못된 제모로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모낭염,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모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모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하고 쉬운 자가제모방법이 바로 면도기 를 이용한 제모다. 간편하게 전신제모 가 가능하며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면도기를 이용한다면 목욕이나 샤워 후 털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거품을 이용해 면도를 해야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족집게를 이용한다면 스팀 타월 을 준비해 모공 을 이완시킨 후 진행하면 통증이 덜하다. 족집게 제모방법은 모근까지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약 4주 정도 유지되며 인중이나 미간 등 부분적으로 털을 제거할 때 유용하다. 화학 적 제모는 화학성분을 첨가한 크림, 로션 , 거품 형태의 제모제 를 이용해 피부 표면의 털을 녹여내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시술 전 반드시 피부테스트를 한 후 시행하도록 하자.

청담쟈스민라인 장지영 원장은 “자가제모는 완벽에 가깝게 위생적으로 이뤄지면 문제가 없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피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고 세균감염, 곰팡이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자가제모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영구제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성장기에 있는 털의 모낭을 파괴함으로써 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한다. 자가제모와 비교해 피부손상이 적고, 반복적으로 시술하면 반영구 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시술 전 털을 뽑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켈로이드 체질이 있으면 시술 전 반드시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